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디펜던스 데이 (문단 편집) === 군사적 설정 === 영화가 [[미합중국 해병대]]의 지원을 강력하게 받았다. 때문에 작중 미군들 중 윌 스미스가 맡은 스티븐 힐러 대위를 제외하고 가장 비중높은 사람인 합참의장 그레이 장군이 해병대장으로 설정[* 미군 최초의 해병대 출신 합참의장은 이 영화가 개봉된 지 10년 후인 2006년에 임명된 [[피터 페이스]] 장군이다.]되어 있고, 전투기로는 [[해군 항공대]]와 해병 항공대의 숫적 주력 전투기이던 [[F/A-18]]C가 지겹도록 등장한다. F/A-18은 항모전단에서 운용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지상 기지에 배치해서 운용하기도 한다. [[공군]] 소속의 [[F-15]]가 [[에어 포스 원]]을 호위하는 장면, 외계인 자선이 내뿜는 화염에 공중에서 폭발해 버린 [[E-3]] [[조기경보기]]와 첫 공격에서 발진준비중인 해병항공대 기지에 주기된 [[F-14]], 첫 공격 직후 초토화되는 기지와 [[이라크]]/[[이스라엘군]]이 [[F-16]]을 주기해놓은 장면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모형인지 공군의 협찬을 받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 외에도 51구역 비행장에서 [[T-38]]이, 러시아 공군이 모스 부호 통신을 수신하는 장면에서 [[MiG-25]]가 잠시 스쳐 지나간다.] 최후의 공중전 씬에서 [[해리어]], [[F-14]]가 CG로 등장하는 것을 봐선 아무래도 받지 못한 듯. [[육군]]의 지원도 못받았는지, 혹은 아예 신경을 안 썼는지 영화상에 지상세력이 나오는 건 핵공격 후 상황보고하는 [[미 해병대]] 소속의 [[LAV-25]] [[장갑차]]의 파생형인 화생방 정찰차량뿐이다. 소설판에서는 마지막 전투의 전투기 모두가 F-15C[* 미 공군이 51구역에서 운용하던 실험용 F-15A/B 개조기들이었다. 51구역은 원래 항공기술 연구구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제로 [[F-15]] 개조기들이 적지 않게 있다.]였고, 전투기가 신나게 쏴대는 [[미사일]]도 영화에서는 [[하푼]]'''[[대함 미사일|(?!)]]'''이지만 소설판에서는 [[AIM-120]]이다. 외계인 모선이나 자선 공격용으로야 당연히 탄두 크기가 훨씬 큰 대함 유도탄이 낫고, 대함 유도탄이라도 유도탄 시커에 잡히기만 하면 하늘에 떠 있는 것도 얼마든지 맞출 수 있으니 고증 오류도, 잘못된 전술도 아니다. 작중 해군은 [[백악관]]에서 [[정복(의복)|정복]] 입고 돌아다니는 [[장교]] 몇 명[* 합참이 소집되었으니 대부분 [[제독]]들과 그 보좌진들이다.]을 빼면 열영상 장비로 [[페르시아 만]]에서 외계인 자선의 정체를 확인하는 [[로스앤젤레스급]] [[공격원잠]] 한 척만 나온다. 지나가는 수준이지만 [[함장]]이 승조원과 얘기하고는 사령부에 보고하는 장면 정도가 나온다. 상기한 대로 해병대의 지원만 받은 점이나 영화 제작상의 한계 등 여러 [[어른의 사정]] 때문인지, 밀리터리 지식이 있다면 황당하게 느껴질법한 장면들이 좀 많다. 일단 [[B-2]]가 사거리가 기본 천km대인 핵탄두 순항 미사일을 가시거리까지 날아가서 날리는 것은 애교이고, 외계인 전투기에 [[대함 미사일]]인 하푼을 쏴대는 것은 감독의 이후 작품인 [[고질라(1998)|고질라]]에서도 나오는 실수니 넘어가자(…).[* 다만 이는 변명의 여지가 있다. 외계인 전투기들과 처음으로 조우하기 전까지 미군은 전투기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오로지 거대한 자선 공격용으로 하푼을 장착했다고 하면 말이 된다. 물론 그래도 그 거대한 자선을 향해 전투기 몇대 날리는 것이 그럴듯해 보이지는 않지만.] 전개상 황당한 부분들을 요약하자면 '''[[전투기]] 약간과 [[B-2]]만 남은 미군'''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다른 전력이 거의 전멸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렇다 해도 F/A-18과 B-2보다 강력한 무기들이 하나도 남지 않고 궤멸당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다. 이같은 장면들을 예로 들면, * 외계인 자선과 같은 크고 둔한 목표에 대고 훨씬 효율적인 무기들, 이를테면 썩어넘치는 [[BGM-109 토마호크|토마호크]] 등의 수많은 좋은 무기들은 다 어따 팔아먹고 [[F/A-18]]만 몇십대 보내서 장난감 수준의 미사일 몇발 날리고 전멸한다. 하푼이 아무리 공대공 미사일보다는 강한 대함 미사일이라도 그런 거대한 목표물에 쏘는 것은 그냥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처음부터 배리어가 없었다 해도 블랙 나이츠 비행대는 (기껏해야 외계인 함재기 몇대 잡는것 말고는) 아마 별다른 전과를 올리지 못했을 것이다(…). 외계인 자선은 매우 크고 느리기 때문에 대형 무유도 [[항공폭탄]]이나 [[벙커버스터]], [[탄도미사일]] 등이 나을 것이다.[* 다만 토마호크 등의 유도 무기들은 인공위성을 통한 GPS 시스템을 차용하는 경우가 많고 무인조종조차 인공위성의 도움이 필요하다. 무유도 무기를 뺀 대다수의 유도무기 중에 인공위성 GPS의 도움이 필요한 무기는 작중에는 사용불가나 다름 없는 상태였다. 그 외에도 무유도 무기를 쓰지 않는 이유는 외계인 전투기 때문에 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실드가 존재하고 있는 이상 항공폭탄은 물론 벙커버스터 등을 무장한 채로 싸울 수 없을 뿐더러 전투기에 장착할 파일런의 수를 생각한다면.......] 물론 자선의 크기를 고려하면 그것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소설판 묘사로는 미군 스스로도 첫 출격이 승부를 낸다는 생각은 안했고 일종의 전초전을 치르며 가장 효과적인 공격법을 찾는 게 목적이었다. * 훨씬 효과적인 핵투발수단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과 [[SLBM]]은 다 어디가고 힘겹게 [[B-2]]로 날아가서 핵을 쏜다. 지상의 ICBM은 전멸했다 쳐도[* 사실 [[미니트맨 III]]는 수백 기가 미국 영토 곳곳 지하에 숨어있기 때문에 외계인의 공습 화력으로도 하루만에 하나하나 다 잡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다만 샤이엔 산 깊은 곳에 있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도 하루만에 털렸다는 언급으로 볼때 불가능하지는 않을 듯.] SLBM도 없다면 바다 속에 숨어있는 [[오하이오급]] [[SSBN]]들도 몽땅 수장됐다는 뜻인데, 그럼 지상에 B-2(그것도 여러 대!)와 핵탄두 순항미사일이 남아있는 게 더 이상하다. 다만 블랙 나이츠 비행대가 전멸 직전 위성 등의 장거리 통신수단등이 대부분 마비되어 연락 두절이 되었으니 전략원잠이나 살아있는 사일로와 연락이 안 돼서 저 방법을 쓴 듯하다. *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최후의 결전에서조차, 컴퓨터 바이러스로 배리어가 다운된 그 중요한 공격 타이밍에[* 레빈슨 박사의 말로는 몇 분 밖에 지속되지 않을 지도 모르는데!] 가용한 모든 화력을 다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에 '''또''' 전투기만 날려댄다. 주정뱅이 아저씨의 [[카미카제]]가 초특급 크리티컬을 띄웠기에 망정이지, 그대로 흘러갔으면 힐러 대위와 레빈슨 박사의 목숨을 건 도박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99%였다. 물론 어차피 이러한 장면들은 ~~해병대 지원을 받았다고 해병대가 외계인 우주선에 상륙하는 모습을 넣을 수도 없고~~ 공중전 장면을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이후에 나온 영화들을 봐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원래 고증에 신경을 안 쓰기로 유명해서... 영화를 보다보면 인간들의 반격 뿐 아니라 외계인들의 공격 전략/전술도 비효율적이고 단순무식하기 짝이 없는데, 수십 년간 지구를 관찰하며 공격목표를 설정하고, 공격 하루만에 지구의 각 대도시들과 군사력의 상당부분을 궤멸시킬 정도로 치밀하고 무서운 외계인들이 정작 가장 핵심적인 전략 목표 중 둘인 '''[[AREA 51]]과 [[에어포스 원]]'''은 가만히 내버려뒀다. AREA 51은 [[미국 대통령]]조차 몰랐을 정도로 보안이 철저했으니 그렇다 치고, 에어포스 원도 외계인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중요한 목표인 줄 몰랐다고 치면 되지만 그러면 의외로 허술한 구석이 많은 외계인이다(…). ~~에머리히가 민주당 지지자라 그렇다. ~~ 아니면 외계인들이 지상의 주요 시설들만 파악하고 떠다니는 조그마한 지휘소 등까지 파악해 두진 못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힐러 대위가 그 유명한 "[[피스]]!" 제스처와 함께 모선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은 크기로 보나 작중 언급으로 보나 어디까지나 일시적 혼란을 목적으로 한 전술핵이다. 이 정도 크기의 핵무기로는 소도시 하나도 파괴할 수 없다. 그런데 지름 550km에 달 무게의 1/4이라던 모선이 한방에 초신성 폭발하듯이 '''증발'''해버린다. 애초에 전술핵이니 전략핵이니를 떠나 인류가 여태껏 만든 가장 강력한 핵무기인 [[차르 봄바]]를 동원한다 하더라도 외계인의 피해가 클지언정 그 정도 크기의 물체를 한방에 파괴할 수는 없다. 다만 이는 핵폭발로 내부에서의 유폭이 발생해서 자가붕괴했다는 설정이면 설명은 가능하다. 실제로 외계인의 자선은 러셀의 자폭공격에 내부가 유폭하여 완전히 파괴되기도 했으니 모선 역시 비슷한 설계사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면 충분히 앞뒤가 맞는 설정이기도 하고 실제로 2차대전때 다수의 [[전함]]과 [[항공모함]]이 피격보다는 유폭에 침몰한 사실만 봐도 전혀 터무니없다고는 볼 수 없는 설정이다. [[미드웨이 해전#s-5.6|심지어는 피격 전에 폭탄을 버리는 것이 생존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폭발이 가능한지 여부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 이후 벌어질 일이다. 사실 '''외계인의 침공보다 이게 더 큰 재앙이며, 나아가 {{{#ff0000 이 영화 최대의 오류}}}다.''' 인공위성이 떠다니는 고작 몇백 km 상공에서 지름 550km, 달 무게의 1/4짜리가 대폭발을 일으켰는데, 파편들만으로도 [[대멸종]]을 몇 번은 일으킬 만한 크기다. 참고로 [[공룡]]이 멸종한 [[K-T 멸종]]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운석의 지름이 11km이며,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딥 임팩트]]에서 원래의 11km짜리에서 쪼개졌는데도 세계구급 쓰나미를 일으킨 운석조각이 2.4km였다. 설령 파편이 남지 않고 한방에 가루가 되거나 기화될 정도의 대폭발이었다 하더라도 '''그러면 더 위험하다.''' 영화상에서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정도로 끝났는데, 현실이었다면 일단 그 밑에 있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끔살]] 확정이고 [[지구멸망]]을 걱정해야할 레벨이다. 이 또한 영화상의 연출로 넘어가야겠지만 의외로 이게 이 영화의 가장 큰 과학적 오류라는 사실을 눈치채는 사람은 적다. 애초에 그만한 물체가 저궤도에 떠 있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조석력]]으로 이미 대재앙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외계인의 킹왕짱 기술력으로 [[중력]]을 조절했다고 하면 설명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속편에선 이걸로도 모자라 아예 대서양급의(...) 모선을 등장시킨다.] 일설에 따르면 각기 다른 모양의 수많은 전투기들[* 가령 메이킹 영상에만 나오는 프로펠러기 같은 것]이 뒤엉켜 공중전을 벌이는 장면을 그려내려 했지만 그러기에는 기술력이나 제작비가 부족해서 포기했다는 얘기가 있다. 전부 모양이 다른 비행기들이 하늘에서 마구 얽히는 장면을 대형 스크린에 비추어도 티나지 않게 랜더링을 하려면 지금이라면 모를까 당시 기자재로는 시간적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그다지 낡아보이지도 않으면서 가장 그럴듯하게 생긴 전투기 하나를 선택하여 [[복붙|'컨트롤C - 컨트롤V']] 비스무리한 방식으로 처리했다는 얘기. 여기다 외계인들의 배리어를 깬 필살의 비책이 바로 외계인 모선의 메인 컴퓨터에 '''지구제 컴퓨터 바이러스'''를 심는다는 초 정신줄 놓은 설정도 있고[* 로스웰 이후 몇 십년이 되도록 보안 수준이 인류 수준이었나 보다. 단, 광속에 근접할수록 시간은 느리게 흘러가므로 어떤 의미로는 고증이 잘 된 것인지도 모른다. 모성과 거리가 멀어 업데이트가 늦었다는 농담도 있는데, 종족 전체가 모선을 타고 방랑하는 놈들이니만큼 모성이라는 것이 설령 있더라도 이미 옛날에 자원이 다 고갈되고 버려졌을 것이다.], [[블루스크린]]으로 악명높은 윈도우 시리즈가 세상 모든 걸 박살내는 악마의 [[운영체제|OS]]처럼 취급받게 된 것도 "사실 외계인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아니라 [[Microsoft Windows|윈도우]]를 깔아서 망가졌다"는 식의 농담과 무관하지 않을 듯. 사실 주인공의 컴퓨터는 [[Apple|애플]] [[파워북]] 5300기종이며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OS도 윈도우가 아닌 [[Mac OS]] 7이다.[* 그리고 애플은 이것을 실제로 광고로 이용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sAS-Ke8Qhk|애플 파워북 광고]].] ~~그리고 신기하게도 외계인 컴퓨터에 스피커와 이미지를 처리해서 보여줄 모니터도 있다.~~ 영화 개봉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외계인 컴퓨터에 지구 [[바이러스]]를 심을 수 있나요?'라는 주제가 논란이 된 적이 있었고 이 떡밥은 아직도 어느 정도 유효한 듯하다. 아마 이를 위해 인간의 컴퓨터 시스템이 로스웰의 우주선에서 얻은 기술을 적용한 것이라는 설정을 차용한 듯하다. ~~[[외계인 고문]]?!~~ 최소한 '''호환은 되어야 할 테니까.''' 또한 작중 외계인은 지구의 인공위성을 해킹해 이용했고 박사가 그것을 역이용했다고도 한다. 또한 이런 공식설정이 영화 내에서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수 십년 동안 비밀기지에서 외계인의 우주선을 연구하며 OS를 해킹하는 동안 오작동을 유발하는 지구의 바이러스 알고리즘을 외계인의 시스템에 맞게 개조했을 것이라는 유추도 충분히 가능하다. --사실 이 모든 오류는 현실이 아니니까라고 하면 된다. 하지만 그러면 누군가 최소한의 [[개연성]]을 언급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